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개 금융기업 및 기관과 함께 ‘어디로든 그린카드’를 2023년 11월 7일에 출시했습니다.
2011년에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 사업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인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, 2023년 올해 9월 기준으로 2,260만 장이 발급됐습니다.
참고로 에코머니 포인트를 1천점 이상 모으면 그린카드 전용 앱에서 계좌이체 신청 후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, 2011년 이후 2023년 9월까지 총 1,200억 원의 에코머니가 지급됐다고 합니다.
여담으로 어디로든 그린카드의 이름은 만화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을 오마주 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.
그럼 어디로든 드린카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?
참여기업 및 기관
IBK 기업은행, NH 농협은행, BC카드(비씨), 롯데카드, 부산은행, 경남은행, 대구은행, 제주은행, 우체국.
이상 9개 기업 및 기관입니다.
신청 및 발급 방법
위의 참여기업 및 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발급 가능합니다.
단, 우정사업본부(우체국)과 제주은행은 2024년 이후 가능합니다.
혜택
그럼 가장 중요한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우선 무공해차 충전,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에 월 최대 4만원까지 제공이 되며 세부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.
전기·수소차를 충전시
충전 금액의 최대 40%(월 2만 원 한도)까지 환급
저탄소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매시
25% 적입혜택 (기존 최대 15%, 월 4만 원 혜택한도 대비 적립률 상승과 한도 무제한)
공유모빌리티 이용시
쏘카, 트루카, 카카오T바이크, 따릉이(서울), 어울링(세종), 누비자(창원) 이용금액의 10% 적립
커피매장 이용 시
참여 브랜드 매장에 다회용컵(텀블러)를 가지고 결제시 기존 적립혜택(10% 에코머니) + 탄소중립포인트 300원 획득
참여브랜드: 스타벅스, 폴바셋, 이디야(예정)
혜택 요약
| 구분 | 서비스 | 혜택 | 전월카드 이용실적 |
에코머니 적립한도 |
통합한도 |
| 친환경 교통생활 |
전기차/수소차 충전 | 20% 적립 40% 적립 |
30만원 60만원 |
2만원 | 전월실적 30만원 --> 최대 3만원 전월실적 60만원 --> 최대 4만원 |
| 공유 모빌리티 이용 | 10% 적립 | 30만원 | 5천원 | ||
| 버스 및 지하철 이용 | 10 % 적립 | 30만원 | 5천원 | ||
| 고속버스 이용 | 10 % 적립 | 30만원 | 5천원 | ||
| 친환경 소비생활 |
탄소중립포인트 협업 커피전문점 |
10 % 적립 | 30만원 | 5천원 | |
| 친환경제품 구매 | 5~25 % 적립 | - | - | ||
|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 할인 | 5~50% 할인 | - | - |
카드 디자인
마지막으로 궁금해 하실 카드 디자인을 보겠습니다.
전체적으로 녹색을 띄며 정면에는 풀, 친환경차의 형상이 보입니다.
그리고 재질은 재생플라스틱이 50%이상 함유된 재생PVC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네요.
이상 어디로든 그린카드 발급과 사용시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